해리포터 시리즈 순서를 마법사의 돌부터 죽음의 성물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6년에 TV드라마 방영이 확정되었는데요. 드라마 리부트 전에 해리포터 시리즈 순서대로 감상하며 정리해 보시면 TV 드라마 시리즈를 보다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순서 : 마법사의 돌부터 죽음의 성물까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001)
해리포터 시리즈 순서의 시작 작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J.K. 롤링의 인기 소설을 바탕으로 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입니다. 2001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을 맡았고,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이후 여러 후속작과 외전 시리즈로 이어지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야기는 11세의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해리는 호그와트에서 론과 헤르미온느라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배정됩니다. 세 친구는 마법사의 돌을 지키기 위해 악당 볼드모트와 맞서 싸우게 됩니다.
영화는 호그와트와 마법 세계의 다양한 요소를 원작 소설처럼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호그와트의 독특한 분위기와 학생들의 교복, 기숙사 등의 세세한 부분이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J.K. 롤링은 영화에 대해 “내 머릿속을 들여다본 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제작 당시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퀴디치 경기 장면이 간략화되었고, 몇몇 장면은 원작과 약간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시각적으로 뛰어난 장면들이 많아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원작 팬들도 대체로 만족했습니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002)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은 2002년에 개봉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로,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숨겨진 비밀의 방이 열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방은 호그와트의 창립자 중 한 명인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만든 것으로, 슬리데린의 후계자만이 그 방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해리 포터는 친구들과 함께 이 비밀의 방의 정체를 밝혀내고자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젊은 볼드모트와 관련된 일기를 발견하게 되며, 이 일기가 사건의 실마리 역할을 하면서 비밀의 방과 연결된 여러 사건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화는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공격받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한층 더해집니다.
원작 소설과 유사한 구성으로 진행되지만, 일부 장면은 생략되거나 조금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전작보다 어두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이 영화로서의 밝은 요소도 함께 보여줍니다.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시리즈 중 가장 길지만, 삭제된 장면이 많습니다. DVD와 블루레이에서는 삭제된 분량이 포함된 확장판이 제공되며, 전편과 비슷한 배경 음악과 연출이 돋보입니다. 퀴디치 경기 장면과 엔딩 분위기 등에서 전작을 오마주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004)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2004년에 개봉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알폰소 쿠아론이 감독을 맡았고,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아즈카반에서 탈출한 범죄자 시리우스 블랙이 있습니다. 해리 포터는 시리우스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생각에 큰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는 시리우스를 잡기 위해 아즈카반의 수호자 디멘터들이 배치됩니다. 해리는 친구들과 함께 시리우스 블랙의 진실을 밝혀내고, 결국 시리우스가 자신의 대부이자 부모님을 배신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임지와 콜라이더와 같은 매체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었고, 시리즈의 어두운 분위기와 뛰어난 연출, 아름다운 영상미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주요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가족 영화들과는 다른 어두운 분위기와 원작에서 일부 내용이 생략된 점 때문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여름에 개봉하여 다른 경쟁작에 밀려 흥행 성적이 다소 저조했지만, 후속작들이 성공하면서 이 영화는 심리적인 묘사와 캐릭터 성장의 요소를 잘 표현한 점에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 (2005)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2005년 12월 1일에 개봉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는 마이크 뉴웰이 감독을 맡아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해리 포터는 4학년이 되어, 마법 대회인 트리위저드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 대회는 세 개의 마법 학교에서 각각 한 명의 챔피언을 선발해 경쟁하는 큰 행사로, 해리는 챔피언으로 뽑히게 됩니다. 대회에서 해리는 드래건과의 대결, 물속에서 친구들을 구하는 미션, 그리고 미로에서의 경쟁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회가 끝난 후, 해리는 볼드모트가 부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어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 영화는 해리 포터 시리즈 중 가장 큰 캐스트를 자랑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원작 소설의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여러 부분이 생략되어 이야기가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법사 세계를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설정이나 설명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원작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사춘기와 현실적인 요소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록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에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무도회와 같은 장면에서는 청소년들의 감정을 잘 담아냈습니다.
해외에서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와 함께 상위 작품으로 평가하며, 메타크리틱과 로튼토마토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매체와 관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007)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로, 2007년 7월 11일에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해리가 볼드모트의 부활 소식을 알리지만, 마법부가 이를 믿지 않는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해리는 '불사조 기사단'이라는 비밀 조직에 합류하여 볼드모트와 그의 추종자들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는 원작 소설과 비교할 때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이야기가 깊이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특히, 스티브 클로브스가 각본을 쓰지 않고 마이클 골든버그가 대신 맡으면서 큰 차이가 생겼고, 방대한 내용을 138분으로 압축하면서 많은 장면이 삭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리의 감정 변화, 첫사랑인 초 챙과의 관계, 그리고 시리우스 블랙과의 유대감 등 중요한 요소들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또한 몇 가지 설정 오류가 지적되어 원작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마법 대결 장면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해리가 볼드모트의 정신 지배를 극복하는 장면은 많은 관객에게 감동적이었다고 호평받았습니다. 특히, 덜로리스 엄브리지 캐릭터는 이멜다 스턴톤의 뛰어난 연기로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원작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원작의 세부적인 요소들을 놓쳤지만, 여전히 팬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2009)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2009년에 개봉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섯 번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해리가 호그와트에서 '약초학'이라는 새로운 과목을 배우고, 신비로운 인물인 '혼혈왕자'의 노트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노트에는 뛰어난 마법과 약초학 지식이 담겨 있어, 해리는 혼혈왕자를 추적하며 덤블도어와 함께 볼드모트의 과거와 '호크룩스'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게 됩니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마법 세계는 큰 위협에 처하게 되고,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집니다.
이 영화는 몇 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예고편에서는 화려한 액션 장면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로맨틱 코미디적인 요소가 더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론 위즐리의 사랑 이야기가 웃음 포인트가 되었으나, 전체적으로는 로맨스와 긴장감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분위기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어두워졌습니다. 촬영감독 브루노 델보넬의 독특한 색조와 안개 필터가 사용되어 어두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이 스타일은 후속 편에도 이어졌습니다. 알버스 덤블도어 역을 맡은 리처드 해리스와는 달리, 마이클 갬본의 연기는 차가운 학자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 (2010)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는 2010년 12월 15일에 개봉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소설을 두 부분으로 나눈 첫 번째 영화입니다. 감독은 데이비드 예이츠가 맡았으며, 처음에는 3D로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일정 문제로 2D로만 상영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 효과상과 미술상 후보에도 올라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해리와 그의 친구들이 볼드모트와의 최종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호그와트를 졸업한 해리, 론, 헤르미온느는 덤블도어의 유언에 따라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호크룩스는 볼드모트의 영혼 일부가 숨겨진 물건으로, 해리는 이를 찾아서 파괴해야 합니다. 이 여정에서 해리는 죽음의 성물에 대한 전설을 알게 되고, 이 성물이 볼드모트를 물리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죽음의 성물은 부활의 돌, 투명 망토, 죽음의 지팡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는 호그와트의 설정과 분위기를 소설에 맞추는 것이 큰 도전이었으며, 감독인 데이비드 예이츠는 조앤 롤링의 의견을 반영하여 호그와트와 교복 디자인을 신중하게 결정했습니다. 흥행 측면에서 한국에서는 300만 관객을 넘지 못하며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아즈카반의 죄수'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아,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와는 달리 흥행 성적이 저조한 편입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2011)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는 2011년 7월 13일에 개봉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시리즈의 결말을 그린 두 번째 파트로, 해리와 그의 친구들이 호그와트로 돌아와 마지막 호크룩스를 찾고, 볼드모트와의 최종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리는 죽음의 성물의 진실을 깨닫고 이를 통해 볼드모트를 물리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미술상, 분장상 후보로 올랐습니다.
영화는 액션 장면에서 원작을 뛰어넘는 규모와 박진감을 자랑하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전투 장면과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파괴 장면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이 시리즈의 최고의 비평적 성과로 평가되었으며, 로튼토마토에서는 97%의 긍정적인 평가를, 메타크리틱에서는 85점을 기록했습니다. 스네이프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배우 앨런 릭맨의 뛰어난 연기가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해리의 역할이 다소 줄어들어 중요한 장면들이 다른 캐릭터들에 의해 해결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리의 개척 정신이 다소 감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투 장면의 규모가 커지면서 일부 장면의 임팩트가 줄어들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순서를 알아보았습니다. 새롭게 리부트 되는 TV 시리즈가 공개된 후 영화와 TV 시리즈를 비교하며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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