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자동차 액션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프랜차이즈입니다. 시리즈는 점점 더 발전하는 자동차 기술과 화려한 액션 장면,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 덕분에 단순한 영화를 넘어선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1년 첫 작품이 개봉된 이래로 지금까지 많은 시리즈가 이어졌으며, '라이드 오어 다이 파트 2'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순서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순서(개봉순)
분노의 질주 (2001년)
분노의 질주 시리즈 순서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작품은 2001년 9월 21일에 개봉되었습니다. 감독은 롭 코헨이며, 주연으로 빈 디젤, 폴 워커, 미셸 로드리게스 등이 등장했습니다.
영화는 잠복 경찰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가 길거리 레이서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와 그의 일행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비록 저예산 영화로 시작되었으나, '분노의 질주'는 2억 7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자동차와 레이싱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프랜차이즈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패스트 & 퓨리어스 2 (2003년)
두 번째 작품인 '패스트 & 퓨리어스 2'는 2003년 9월 5일에 개봉하였으며, 감독은 존 싱글톤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빈 디젤이 빠지고 폴 워커가 연기한 브라이언 오코너와 새롭게 등장한 로만 피어스(타이리스 깁슨)가 주인공으로 나섭니다.
마이애미에서 벌어지는 잠복 수사와 스트리트 레이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브라이언은 연방 정부의 요청으로 로만과 함께 돈세탁 조직을 조사하게 됩니다. 전작의 요소를 확장하였으나 평론가와 일부 관객들에게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리즈에서 로만 피어스는 개그 캐릭터로 자리 잡으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됩니다.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2006년)
2006년 7월 20일에 개봉한 세 번째 작품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는 저스틴 린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루카스 블랙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번 영화는 도쿄의 길거리 레이싱 문화, 특히 드리프트 기술을 다룹니다.
주인공 숀 보스웰(루카스 블랙)은 문제를 일으키고 도쿄로 이주하게 되며, 그곳에서 드리프트 레이싱의 세계에 빠져들게 됩니다. 폴 워커와 빈 디젤이 출연하지 않아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지만, 드리프트 레이싱의 매력과 도쿄의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영화는 나름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정식 스토리 라인에서는 외전으로 취급되지만, 이후 시리즈에서 다시 언급되며 스토리와 연계됩니다.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2009년)
2009년 4월 2일에 개봉된 네 번째 작품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은 저스틴 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빈 디젤과 폴 워커가 다시 주연으로 복귀했습니다. 이 영화는 도미닉과 브라이언이 다시 만나 협력하는 과정을 그리며, 두 사람의 과거와 복잡한 관계가 부각됩니다.
액션의 스케일이 크게 확장되었고, 도미닉의 폭발하는 탱크로리 밑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장면 등은 이후 시리즈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한 작품입니다. 경찰 잠복 수사와 범죄 조직의 대결을 다루며 이후 시리즈에서는 더욱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액션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2011년)
2011년 4월 20일 개봉된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순서 다섯 번째 작품으로, 본격적인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은 작품입니다. 감독은 저스틴 린이며, 주요 출연자로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이 등장합니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도미닉과 브라이언, 그리고 여러 팀원들이 마지막으로 한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냉철한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그들을 추적하는 이야기도 함께 펼쳐집니다.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기존의 스트리트 레이싱에 기반을 둔 영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규모 강도 사건과 팀워크를 다루는 블록버스터로 변화했습니다.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지수 77%, 관객 지수 83%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시리즈가 더욱 큰 스케일로 확장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시리즈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복잡한 스토리,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되면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특히 드웨인 존슨이 홉스 역할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도미닉과 브라이언의 팀은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 2013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The Fast and The Furious 6)은 2013년 5월 22일 개봉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 저스틴 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등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합니다. 이번 작품은 서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전작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서의 브라질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은 큰 성공을 거둔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 세계를 떠돌며 지내고 있는데, 이들을 찾아온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는 그들에게 범죄 레이싱팀 소탕 작전에 협력할 것을 요청합니다. 도미닉은 죽은 줄 알았던 연인 레티(미셸 로드리게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팀을 모아 거대한 작전을 준비합니다. 이번 영화는 서유럽을 무대로 한 강렬한 액션과 화려한 드라이빙 장면들이 돋보였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년)
폴 워커의 유작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Fast & Furious 7)은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번 영화에는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이 출연하며, 특히 제이슨 스타뎀이 악역인 데카드 쇼로 등장해 새로운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이야기는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팀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한(성강)의 사망과 도미닉의 집이 폭파되는 사건으로 인해 데카드 쇼와 맞서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팀은 잃어버린 동료의 복수를 다짐하며 데카드와 그의 일당을 상대로 고군분투합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들보다 더욱 다양한 배경을 활용하며, 자동차 액션은 물론 SF적인 기술까지 도입하여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확장된 액션 스케일과 함께 전작의 개연성을 잘 이어가며 훌륭한 오락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017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The Fate of the Furious)은 2017년 4월 12일 개봉한 시리즈 여덟 번째 영화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한 이 작품은 무인 경전차, 좀비 자동차, 핵잠수함 등 다양한 액션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도미닉(빈 디젤)이 배신자로 등장하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야기는 첨단 테러 조직의 리더인 사이퍼(샤를리즈 테론)가 도미닉을 협박해 그를 강제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면서 시작됩니다. 도미닉의 팀은 배신당한 충격에 맞서기 위해 이전의 적이었던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와 손을 잡고 도미닉과의 대결을 준비합니다. 이 영화는 폴 워커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영화의 각본이 수정되며, 이야기 전개에 빈틈이 생긴 점이 많아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많은 작품입니다.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2019년)
‘분노의 질주: 홉스 & 쇼’(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는 2019년 8월 14일에 개봉한 영화로,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아 ‘분노의 질주’ 시리즈 최초의 스핀오프로 선보인 작품입니다. 영화는 전직 경찰 루크 홉스와 특수요원 데커드 쇼가 힘을 합쳐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스토리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액션 장면의 다양성과 뛰어난 편집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 곳곳에는 다른 작품에 대한 오마주와 함께 유머 요소가 잘 결합되어 코미디적인 매력을 더했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021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Fast & Furious 9)는 2021년 5월 19일에 개봉된 저스틴 린 감독의 작품으로, 빈 디젤, 존 시나, 성강이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9번째 편으로, 세 번째 트릴로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는 동생 제이콥(존 시나)이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손을 잡고 세계를 위협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를 막기 위해 그의 팀을 다시 모읍니다.
영화는 지상과 공중은 물론 우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액션 장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스토리는 흥미로운 요소를 더하며, 여러 화려한 차량과 강력한 적들과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특히 저스틴 린 감독이 돌아온 영화로 이전 작품들과의 연결 고리가 잘 드러나며 한(성강)의 귀환은 팬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 영화는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전개를 시도하였습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2023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Fast X)는 2023년 5월 17일에 개봉된 영화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며, 이 작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0번째 편이자 마지막 트릴로지를 구성하는 두 번째 영화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돔(빈 디젤)과 그의 가족이 새로운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와 맞서 싸우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단테는 돔의 과거와 얽힌 인물로, 그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영화는 로마를 배경으로 한 스펙타클한 액션과 거대한 폭탄 추적을 통해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강렬한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후속작에 대한 스토리 전개가 다소 약하다는 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파트 2 (2026 예정 작품)
2026년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파트 2’(Fast X: Part 2)는분노의 질주 시리즈 순서 마지막이 될 작품입니다. 원래는 12편까지 계획되었지만 다양한 이유로 11편이 최종 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제이슨 모모아가 맡았던 단테 역은 이번 편에 출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제이콥의 승리와 가족 구출 과정을 생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2025년 4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감독의 작가 조합 파업으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면서 현재는 2026년 6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6 무산 이유와 알려진 스핀오프 소식 그리고 줄거리까지 (0) | 2024.10.12 |
---|---|
미스터리 미드 추천 슈퍼내추럴: 두 형제의 퇴마 이야기 (0) | 2024.10.11 |
엄브렐러 아카데미: 완결 히어로 미드 추천(시즌1~시즌4) (0) | 2024.10.09 |
넷플릭스 지옥 시즌2 공개일 및 부산국제영화제 선공개 반응과 등장인물 정보 (0) | 2024.10.08 |
강남 비-사이드 공개일, 최악의 악 지창욱 등 출연진 정보 (0) | 2024.10.07 |